영국, 또는 런던이 무엇인가 큰 매력이 있는 나라와 도시라는 것을
오히려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깨달을 때가 가끔 있다.
사실적인 면에 있어서는 여기 사는 사람들에게부터,
어디를 가면 좋고 뭐를 먹으면 맛있고 어디서 놀면 신나게 놀수 있구..
이상적인 면에 있어서는 한번도 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부터,
빨간 이층버스를 위에 타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런던시내를 돌아다니고
하이드파크를 걸으면서 여유를 만끽해보고 갤러리도 가고
흐린날 트렌치코트 입으면서 런던시내를 돌아다녀보고도 싶고
완전 센스 코디로 무장한 사람들을 잔뜩 볼 수도 있는 곳 같고
뭐 기타등등...
공통점이라고 하면 항상 '특별한 매력'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다 맞는말이기도 하고 살아갈수록 나도 그런 매력이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영국의 매력이라고 하면..
우리가 항상 영국 하면 자주 듣던 말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있는데
'The empire on which the sun never sets'
자국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 곳곳에 수백년 전 이룩해 or 정착해 놓은
선진 문화를 아직도 잘 지키고 있고
그것들을 계속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도 매력인 것 같고
이런 문화적인 강점들이 실제 사람들의 생활에서도 잘 묻어나오는 것도 매력이며
최신 유행이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 같다.
그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 그런 다른 문화들을 잘 포용하고
멋지게 blending 해버리는 센스.. 하지만 특징은 잘 살려주면서..
물론 소위 말하는 상류사회라는 계층은 아직도 중세시대에 그 제국때의 모습대로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면서 살고 있지만 그것도 잘 살펴보면 매력이요..
어떻게 보면 그들의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을 나타내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는 영국은 야만스럽고 욕심많은 국가라도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개그맨이라고 하는 말마다 빵빵 터질 수는 없지 않은가?
영국이 다 잘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과거에 정말 파렴치하고 야만적인
짓들도 많이 했던 것도 다 사실이고 부끄러워 해야할 점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 선진국이 되지 못한 나라와의 차이점은
그런 실수 잘못들을 인정하고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고치려고 하는 모습들
단지 총리나 정부 몇몇 관료들만이 아닌 전 국민의 의식 자체가
과거에 옳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목소리를 높여서 반성하며 고치려는
그런 의지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밖에 없었던 시민의식 수준차이.
물론 잘 들여다보면 어떤 그 영국인들만의 가식적인 모습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노력하자나! 실천할려고도 해보고!
view onto the Piccadilly Circus, London
by Jason Hawkes